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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후 4시18분쯤 충북 청주시 눈썰매장 내 보행 통로 지붕이 무너져 10여명이 구조물 아래에 깔리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 눈썰매장 보행통로 지붕 붕괴

     

    청주 눈썰매장 붕괴

     

    대부분 이용객들은 즉시 빠져나왔지만 2명은 구조물 아래에 깔려있다 20여분만에 구조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되어 안전요원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함께 깔려있던 두명은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썰매장의 비닐하우스 형태의 보행통로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무너진 비닐덮개는 약 30m 길이로, 눈썰매 슬로프 옆에 설치돼 슬로프 위쪽으로 올라가는 통로 였으며 아래쪽 비닐덮개 40%가 집중적으로 무너졌습니다.

     

    눈썰매장 운영업체는 지난 주말부터 개장을 앞두고 눈이 녹지 않도록 제설기를 이용해 인공눈을 뿌렸는데, 바람을 타고 며칠간 지붕 위에 눈이 쌓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주시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청주 눈썰매장 붕괴
    청주 눈썰매장 붕괴 뉴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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